필리핀 생활

필리핀 비자 연장 과 마닐라 관광 소개~~

필리핀아빠 2011. 6. 16. 23:31

오늘 우리 딸 과 저의 비자를 처음으로 직접 연장하러 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택시 타니 P200이 나오더군요. 아침 8시 10분에 이민국에 도착해서 8시 30분에 접수

1시간 후인 9시 30분에 연장된 여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수 좋게 창구 여직원의 실수로 P2,000를 벌었습니다 ㅋㅋㅋㅋ

자세한 것을 밝히기가 그렇구요. 하여간 필리핀 생활 하면서별별 경험 다 해봅니다

 

예전에는 학생SSP가 있으면 SSP기간 만료일 까지 한 번에 연장이 가능 하였지만 얼마전부터

최대 3개월까지만 연장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답니다. 우리들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더

들지요. 하여간 비자 장사로 돈 많이 버는 필리핀 입니다

 

마닐라 이민국 위치: Magallanes Drive Intramuros   Immigration하면 다 압니다

 

 [마닐라 이민국 건물]

 

아침 이른 시간의 나만의 시간 뭘 할까 고민하다 마닐라 관광을 가봅니다 ㅋㅋㅋ

먼저 마닐라 베이의 맑은 하늘도 보고 고기잡는 할아버지와도 고기 잘 잡히나 말도 걸어보고

 

 

 

 

Roxas Boulevard 큰 길 건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묵는 다는 하이야트 호텔(Hyatt hotel)과 다이아몬드 호텔(Diamond hotel)

함 쳐다 봅니다. Diamond Hotel sky lounge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좋다하는데 아직은 안 가보았네요

 

 

신호등 건너 Pedro Gil에 있는 말라떼(malate) 로빈슨(Robinson shopping mall)로 향 합니다. mall 옆에 있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 잠시 유럽인가 하는 착각을 해봅니다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하고 싶어 starbuck에 앉아서 폼 잡아보고 근데 앞에 있는 미국 아저씨 옆에 있는 머리긴 필리핀

아가씨한테 작업을 거네요. 한 참을 재미있게 지켜보았는데 결과는 아가씨 커피 먹고 쌩~~~

 

 

쇼핑 몰 안에 돌아보는데 아가씨 호객꾼들 샤넬, 루이비똥을 외치는데 대형 쇼핑 몰 안에 짝퉁제품을 버젓히 파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여자분들 악세서리는 살 만한게 많을것 같네요

 

 

쇼핑몰 안에 아주 맛있고 저렴한 빵집이 있는데 이 곳은 항상 50% 세일을 합니다. 1개에 약 P20-P30 맛있는 빵을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고 특히 이 집에서는 한국의 소보로 빵(일명 곰보빵)과 아주 비슷한 빵을 파는데 막 문을 열어서 빵이

없더군요. 이 빵을 영어로 설명해야 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ㅋㅋㅋ. 결국은 기다리니까 빵이 나오는데 여기선 이 빵을

Hong Kong Special이라 하네요. 일단 빵 6개 샀는데 P130. 아주 착한 가격이지요

 

 

 

 

이제는 밤의 거리는 아드리아티코(Adriatico)로 갑니다. 밤에는 불야성 이지만 아침에는 그저 평범한 거리 역시 거리에 가짜 시계와

약파는 호객꾼들과 인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트라이시클이라 해야 하나. 그런데 이건 타지 마세요. 바가지 씁니다

 

 

Adriatico 입구에 있는 예전 한국에서 많이 유행한 Freddie Aguilar의 Anak (아낙; 아들/Child)이란 노래 있지요. 그 가수가 나오는

live bar가 있습니다. 신세대 들은 모르지만 40-50대 분들은 다 아실걸요. Bar 이름도 Freddie이구요

 

 

 

지금 부터는 (19금) 그렇지만 저렴하게 맥주 한 잔 마시며 건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지요. 친구들 오면 순회하는 코스이기도 하구요

처음사진에 있는 일식집은 초밥 및 일본 각종 요리가 아주 맛있는 집입니다. makati passay road에 본점이 있는데 이 곳에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구요.상호는 日本僑亭  "니혼바시테이" 위치는 hyatt hotel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 거리 밤에는 아주 멋있게 변하지요.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도 있구요

여기는 관계상 건전 모드의 장소만 올립니다 ㅎㅎㅎㅎ

 

 

 

 

 

이 거리와 Remedios Cirle 근처에는 오래된 카페 및 유명한 live bar가 있습니다. rock band 연주가 훌륭한 Cowboy grill

1979년 오픈했다는 cafe adriatico. 몇몇 한국 식당과 즉석 김밥집이 있구요

 

 

 

 

 

돌아 다니다 보니 약간 더워지기 시작하고 배가 고프네요. 최근에 개업 했다는 한국식당 Maru로 냉면 한 그릇 먹으러 갑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와서 가본 한국 식당 중에선 가장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깨끗한 식당입니다. 위치는 Robinson Shopping

mall에 있구요. 한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 들도 많이 있던데요. 냉면은 P280 다소 비싸고 양은 적었으나 맛은 좋습니다

 

재수 좋게 저렴한 비용(?)으로 비자 연장하고 얼음 둥둥 떠있는 냉면 한 그릇 하니 더위가 싹 가십니다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2달 후 비자 연장 할때 또 재수 좋기를 기대해 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