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집앞에는 항상 따호(toho)장수가 다닙니다.
순두부 같이 생긴것이 아니고 순두부입니다
큰 컵은 20페소(약 500원), 작은 컵은 10페소(약 250원)
하는 아침의 간단한 요기거리입니다. 일찍 집을 나설 때
빈속을 채워주는 훌륭한 먹거리 이지요
필리핀에서는 콘도(condo)라 불리는 아파트에서 살면
이런 것을 보기 힘들지만 주택지에 살게 되면 이런것이
있어서 사람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물지게 같은 것에 메달고 다니지만 발전(?)된
장수도 있습니다. 자전거에 끌고 다닙니다
순두부를 컵에 담고, 소스이 일종인 사고(sago)와
간장을 넣어서 줍니다. 예전 순두부찌게를 이 것을
사서 끓여 보았는데 맛은 싱크로율 100%...
지금은 잊혀진 소리 이지만 한국에서 밤 늦은
시간에 듣던 메밀묵, 찹쌀떡 소리를 마닐라의 아침에
따호~따호~ 소리를 들으면 예전 기억이 나곤 합니다
아침 뿐 아니라 오후시간 간식거리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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