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생활 297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아내가 주는 구야바노(guyababo), 긴 밤이 걱정되는 한국인 남편은??

■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특권 중의 하나가 풍부한 열과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블로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대과일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있습니다 ​ 많은 열대과일을 한국에서 직접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구야바노(guyabano는 생과일로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우리 집에서는 주로 과육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습니다. 단 다른 첨가물 설탕 같은 것은 절대로 넣지 않고 순수한 과육으로 만든 주스로 먹습니다 ■ 지난 6월 필리핀 청년 봉사 단체 아카얏 아랄(akyat aral)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왔었는데 마을 주민이 나무에서 직접 따준 구야바노를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최고로 맛..

필리핀 생활 2022.07.11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아내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고??/필리핀국제결혼

■ 같은 한국 사람과의 결혼생활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국제결혼은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필리핀 배우자와 국제결혼한 한국 남편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가 처갓집에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이 현실적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 어떠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각자의 처해진 환경과 경제적인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는 배우자에 대한 배려를 잘 하여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니 필리핀 배우자와 소통이 잘 되도록 언어의 문제가 없도록 한국 남편들은 노력해야 합니다 ​ 팬데믹 때문에 왕래를 거의 못했던 와이프의 동생 식구들이 3년 만에 마닐라로 2박 3일 짧은 여행을 언니 집으로 옵니다. 첫날 마닐라에 도착한..

필리핀 생활 2022.07.06

[필리핀 마닐라 생활] 달러($) 환전과 로또로 인생역전을 꿈꾸다/장애인 용 호텔 예약

■ 한국과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특히 기름값 상승은 모든 물가 인상의 주범인 것 같아 보입니다. 휘발유, 디젤은 이제 한국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이러다 보니 $의 환율도 고공 행진 중입니다 ■ 마닐라에 여행 오신 손님들로부터 받은 가이드 비용은 원화가 대부분 이긴 하지만 $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나의 경우는 $를 받으면 환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필리핀 BDO 은행의 달러 계좌에 저축을 합니다. ​ 그런데 요즘 $대 페소의 환율이 아주 좋습니다. 환율의 상승은 밝은 면이 있으면 반드시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상승되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에게는 아무 이득이 없다는 것입니다 ​ 환전소에 가면 많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를 페소로 환..

필리핀 생활 2022.07.05

필리핀 마닐라 생활] 유튜브를 때문에 좋은 인연을 만납니다/안타까운 여자친구의 한국 비자/김치 주문/K POP 세븐틴 선물

■ 유튜브를 하고 나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유튜브의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많이 경험합니다. 오늘 3가지의 순기능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첫 번째 제 구독자께서는 마닐라에 오래 살고 계셨는데 팬데믹 때문에 한국에 잠시 나갔다 봉쇄가 길어져 이제서야 다시 마닐라로 돌아오신 분이십니다. 한국에 계실 때 제 유튜브 채널 필리핀 아빠를 많이 응원해셨습니다 ​ 오시자마자 김치와 음식을 주문해 주시고 통화도 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자는 약속도 해 주셨습니다 ■ 두 번째는 한국에 여자친구가 있는데 한국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정식 결혼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입니다. 같이 만나서 사연을 듣고 내가 아는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 좋은 해결책을 찾아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

필리핀 생활 2022.04.03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가사도우미 마지(margie)을 울렸습니다

■ 필리핀에서 가사도우미를 메이드(maid)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교민들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은 아떼(ate)라고 불립니다. 따갈로그어인 아떼의 의미는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의 여자를 부를 때 보통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왜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는 아떼라는 말이 메이드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 우리 집 메이드 마지(margie)는 벌써 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많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8,000페소(200,000원)인데 본인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모두 고향으로 송금을 합니다 ■ 도우미 마지의 유일한 낙은 한국 K POP 가수 중 세븐틴이라는 그룹의 열열한 팬으로 온라인에서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덕..

필리핀 생활 2022.03.29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은퇴생활, 시골에서 트라이시클 타고 전원일기 생활하는 한국 남자가 부럽다/은퇴이민, 은퇴 비자, 국제결혼

■ 한국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 후 꿈꾸는 것 중 인생 후반을 한적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60세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잘 설계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마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예전 필리핀에서 은퇴 후 경로 우대받는 것에 대한 포스팅 기억이 납니다 [필리핀 마닐라 생활] 마닐라에서 경로 우대받고 사는 방법 ■ "인생은 60부터" 영로로는 "Life Begins at 60" 한국은 65세부터 대부분의 경로 혜택이 주어지지만 필리핀은 만 60세부터 시작이 됩니다. 한국보다 5세가 낮은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리핀이 한 blog.daum.net ■ 지인 중에 은퇴 후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나이는 72세입니다. 한국인이 살고 있지 않는 필리..

필리핀 생활 2022.03.20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마닐라 방 4, 3층 집 월세가 55,000페소(1,375,000원) 계약, 이사, 부동산 중개

■ 필리핀에 살아가는 방법 중 한국과는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생활의 기본이 되는 주거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필리핀에는 한국과 같은 부동산중개업 시스템이 없습니다. ​ 그 대신 브로커라는 부동산 중개인이 개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를 알아야 하는데 한국처럼 곳곳에 중개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알고 연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최근에 지인이 이사 갈 집들 구하고 있어 내가 필리핀 생활 처음부터 알고 지낸 브로커에게 부탁을 하여 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필리핀에서 부동산 매매는 아파트와 같은 개념인 콘도는 외국인이 취득이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는 외국인 명의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의 시스템이 없고 전부 월세로 임대를 하고 ..

필리핀 생활 2022.03.18

[필리핀 마닐라 생활] 4년 만에 만나는 필리핀 마닐라 공동묘지, 빈민가 민들레 국수집 아이들/생일맞이 졸리비 나눔

■ 우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었고 후원을 하였던 한국인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닐라 칼로오칸(caloocan)에 있었던 민들레 국수집이 이었지만 4년 전에 운영하시던 분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 민들레 국수집은 없어졌어도 빈민촌의 아이들은 남아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시간이 되면 공동묘지로 아이들을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듣기 불편한 이야기들이 들려 중단을 했습니다 ​ 그리고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는 더욱 멀어져 가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었습니다 ■ 지금 마닐라는 레벨 1이라는 완화된 방역 기준으로 모임이 다소 자유스럽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관룡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예전 방문했던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식사 ..

필리핀 생활 2022.03.18

[필리핀 마닐라 생활] 국제결혼 부부의 필리핀 마닐라 설날 아침

■ 팬데믹 시대의 3번째 설 명절을 또 해외에서 맞이합니다. 한국에서의 명절은 항산 들뜨고 분주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지만 해외 생활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지 10여 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 그래도 돌아가신 부모님께 간단한 차례를 지내면서 설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음식 가짓수도 부족하고 전통 격식에 맞지 않지만 정성으로 외국 며느리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항상 만들던 동그랑땡 대신에 같은 모양으로 만든 떡갈비를 준비했습니다 ■ 다른 전은 산적을 만들었습니다. 와이프가 2번째로 만들어본 산적인데 그래도 모양이 제대로 나왔습니다 ■ 그 외 음식은 잡채, 불고기 그리고 설날에는 꼭 준비하는 떡국을 준비했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설날 준비 영상입니다

필리핀 생활 2022.02.05

[필리핀 마닐라 생활] 유튜브 구독자께 생일선물 받은 한국 음식 달인 필리핀 와이프/국제결혼, 국제부부

■ 한국 음식을 잘 만드는 필리핀 와이프 덕분에 어려운 팬데믹 시대를 잘 버티고 있습니다. 새로운 메뉴로 개발한 불고기가 필리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 불고기는 원가부담이 높아서 판매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1kg에 1,300페소(32,5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이지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적으로 만들면 소비자들은 맛을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 며칠 전 와이프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마다 하고 있는 노숙자 street feeding을 하였습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영상을 보신 구독자께서 감동을 받으셨다고 생일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 안 그래도 생일 선물로 평소 원하던 신발을 사려고 계획을 하였는데 마치 연락이 오셔서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생활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