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골프 104

[필리핀 마닐라 맛집] 태풍부는 날 집에서의 간식은 망고 스티키 라이스(mango sticky rice)

■ 8월 23일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이럴때는 골프 가이드 하는 손님이 없는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 외출도 안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향기 좋은 코코넛 냄새가 집안을 진동합니다. 와이프의 요리 실력이 등장하는 신호입니다. ​ 오늘의 간식은 참쌀, 코코넛, 망고로 만든 망고 스티키 라이스(mango sticky rice). 태국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필리핀에서도 간혹 만들어 먹습니다 ■ 이럴때 사용하는 망고는 많이 단것을 사요하면 좋습니다. 보통 시중에 파는 망고는 익지 않은 것은 수확하여 약품으로 숙성시켜서 유통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 재래시장에 가면 약품으로 숙성시키는 것이 아닌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익게 하여 수확하는 망고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바크라스(baklas..

필리핀 맛집 2022.09.16

[필리핀 마닐라 생활] 점점 뜨거워지는 마닐라의 날씨/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 열대지방에서 계절을 구분한다 하면 이해 못 하는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약 12년을 마닐라에서 살았다고 열대지방 나름대로의 계절을 구분하게 됩니다. ​ 한국도 한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해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마닐라도 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의 온도를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몸이 반응을 하게 됩니다. ​ 나의 경우는 2월 중순까지는 잘 때 에어컨 없이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에어컨 없이는 편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 낮에는 기온 32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25~26도 정도 합니다. 2월만 하여도 마닐라의 밤 기온이 20도 정도를 했으니까요 ■ 마닐라는 안타깝게도 요즘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로는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확산이 되는 것 같다고..

필리핀 생활 2021.03.10

[필리핀 마닐라 맛집] "음식 다큐" 마닐라 교민의 7일간 기록

■ 팬데믹(pandemic) 전에는 집 밥을 자주 먹지를 못했습니다. 마닐라로 골프 여행, 관광을 오시는 손님들께 가이드를 해 드리다 보니 주로 손님들과 외식을 주로 하였습니다. ​ 그렇지만 지금은 1년 정도는 와이프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집 밥을 아주 충실히 먹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버가 되었는데 ,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생활의 기록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나의 YouTube 기록을 보니 2013년 4월 1일에 시작을 하였기는 하더군요. 그때부터 충실히 하였다면 지금은? ㅎㅎㅎㅎ.. ​ 사진을 찍고 블로그도 열심히 하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지금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 7일간 만들어 먹은 음식입니다. 필리핀 와이프가 한국 음..

필리핀 맛집 2021.03.07

[필리핀 마닐라 맛집] 졸리비(jollibee)에서 판매하는 부코 파이(buko pie)

■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인 코코넛(coconut)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필리핀에서는 부코(buko)라고 부릅니다. 여러 종류의 먹거리로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파이(pie)로 만들어 판매합니다 ■ 여러 브랜드의 부코 파이 중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The Original Buko Pie입니다. 블로그에 찾아보니 4년 전에 포스팅 한 글이 있네요 ​ 마닐라 주변에 2곳이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 골프를 주로 하러 가는 따가이따이와 팍상한 폭포를 손님들께 가이드 해 드릴 때 꼭 소개하는 곳입니다 [필리핀 여행] 필리핀에 오면 부코파이는 꼭 맛보세요 필리핀 여행,관광중에 현지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이지요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코코넛..

필리핀 맛집 2020.10.24

[필리핀 마닐라 생활] 6월 1일부터 완화된 코로나 봉쇄 조치(GCQ)가 되면 무엇이 바뀔까요?(별로 바뀌는 것 없네요)

■ 5월 29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시작된 마닐라를 비롯한 필리핀 전역에 내려진 봉쇄 조치가 벌써 76일째입니다. 힘든 생활입니다. 봉쇄 조치는 말장난 같은 여러 단계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이 필리핀 정부에서는 코로나 진행 상황을 감안하여 5단계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마닐라는 5월 31일까지는 2) MECQ 상황이고, 6월 1일부터는 3) GCQ로 변경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 1) ECQ(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강화된 지역사회 격리 ​ 2) MECQ(Modified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수정된 ECQ ​ 3)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 완화된 지역사회 격리 ​ 4) MGCQ(Mo..

필리핀 생활 2020.05.30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락다운, 봉쇄 생활입니다

■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하던 행동, 먹던 음식, 가던 장소가 약 2달간의 봉쇄/격리 생활을 겪으면서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 좋아진 환경에 모두들 놀라고 사진을 찍어 공유를 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가 되면 또 언제 환경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우려가 있네요 ■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따가이따이의 따알화산이 폭발했을 때 중국의 우한에서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무렵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때부터 필리핀은 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공항은 당분간 폐쇄되었었고, 한창 성수기였던 관광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긴 것이 지금까지 5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8일(일)만 하여도 필리핀은 코로나 확진자가 3명에 불과..

필리핀 생활 2020.05.12

[필리핀 마닐라 골프] 코로나 때문에 골프장의 컨디션은 아주 좋아집니다

■ 모든 것을 멈추어 버리게 한 코로나가 환경을 좋게 한다고 sns을 통하여 많이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골프장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내장객 없이 벌써 1달 이상을 지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 한창 영업을 해야 할 시기에 문을 닫아서 골프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골프 사업을 하는 사람들만은 아니긴 합니다. ​ 본인도 골프 가이드 일을 못하고 있는데 언제나 다시 골프장을 가볼 수 있을지?? ■ 그동안 다녔던 골프장을 한번 가보겠습니다. 하이랜드(highlands) 미드랜드(midlands) 1월 12일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폭발로 인하여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골프장입니다. 어느 정도 복구가 되어 개장을 할 즈음에 코로나로 인하여 다시 휴장을 하였습니다 말..

필리핀 골프 2020.04.22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 때문이 아니고 굶어 죽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봉쇄 생활

■ 필리핀 전역은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 생계를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선진국처럼 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 재난 기금 같은 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일용직이 많은 필리핀은 하루하루를 연명하기가 힘들다고 듣습니다. 오죽하면 코로나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굶어 죽는다는 말이 나올까요 ​ 며칠 전 아는 사람으로부터 와이프가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이 2명이 있는 4가족인데 벌이가 없어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웬만해선 이런 부탁을 하지 않는데 정말 긴박한 상황이 되었나 봅니다. ​ 나도 코로나 백수가 되어 수입이 없지만 이 사람들보다는 여유(?) 가 있어 조금 식료품을 사서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슈퍼마켓에 들어가는 것만도 1시..

필리핀 생활 2020.04.01

[필리핀 마닐라 여행] 산 정상에서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카페(Art Sector Gallery and Chimney Cafe 360)

■ 마닐라 여행 시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중 관광객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마닐라 베이(manila bay)입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거나 골프 여행객들은 한 번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최근에 hot한 장소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이곳의 이름은; Art Sector Galle..

필리핀 여행 2020.03.02

[필리핀 마닐라 여행] 따가이따이 화산 폭발 1달 후의 상황(경보 2단계로 조정)

■ 지난 1월 12일 따가이따이에 있는 따알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폭발 후 며칠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인근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임시 수용소 생활을 하였고, 주변의 모든것이 화산재 피해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 폭발 후 며칠 후 중국 우한에서 시작..

필리핀 여행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