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맛집] 퀘존(quezon) 스테이크 식당 steak77

■ 필리핀 마닐라에는 여러 곳의 스테이크 식당이

있습니다. 다른 음식을 파는 식당에 비하여는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편하게 접하기가 쉽지 않은

식당이기는 합니다.

서민들을 위한 저렴한 스테이크 식당도 있습니다.

이곳은 퀘존(quezon) 띠목(timog)에 있는 식당

입니다. 만두의 일종인 시오마이(siomai) 유명 체인인

master siomai의 오너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상호는 steak77...의미를 물어 보았더니 쥔장이 중국계

필리피노인데, 이곳의 주소가 66번지 띠목(timog)이라

합니다. 중국인들이 7이란 숫자를 좋아하여 66번지

대신에 77을 붙여서 상호로 사용합니다.

■ 이 식당의 영업시간은 좀 특이합니다.

낮 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저녁 식사

시간에만 영업을 합니다.

그래도 식당 유지가 되는 것인지~~~~ 

■ 고급 식당답게 테이블 세팅이 깔끔합니다.

■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서빙하는 순서로

포스팅을 해볼 까 합니다.

보통 주문은 샐러드, 스프, 전채요리, 스테이크 순으로

합니다.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식전에 주는 빵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 크림 치즈의 맛이 좋았습니다

■ 식당에서 샐러드를 먹을 때 좀 아깝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시저 샐러드(ceaser salad) 280페소

steak77 house salad 460페소...

통과 의례로 샐러드를 먹습니다

■ 프렌치 어니언 스프(french onion soup) 290페소

아주 좋습니다. 강추하는 스프입니다

■ 랍스터로 만든 스프라 하는데 맛이 별로 였습니다.

lobster bisque soup 370페소

■ 전체 요리 애피타이저(appetizers)입니다.

스페인 요리 이지만 필리핀에서 대중적인

요리입니다. 새우요리 감바스(gambas) 350페소

■ 정력에 좋다는 골수요리도 필리핀에서는 고급 식당

에서 요리로 만들어 제공됩니다.
roasted bone marrow라 하는데 빵과 같이 먹거나

프렌치 어니언 스프와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이 식당에서 꼭 먹어 봐야 할 음식입니다.

가격은 390페소

■ 굴요리 입니다, oysters rocketfeller라 하는데

550페소나 합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요리입니다

■ 초록색 병의 파란 고추 소스를 처음 봅니다 

■ 스테이크 먹을 때 와인은 천상의 궁합입니다

이곳은 업장에서 판매하는 와인도 있지만, 손님이

와인을 갖고 와서 마셔도 됩니다.

단, 코케이지(corkage) 병당 500페소를 받습니다

와인은 좋은와인, 나쁜와인이 없습니다. 본인 입맛에

맞으면 좋은 와인입니다. 단, 가급적 코르크(cork)

마개로 되어진 와인이 좋기는 하고, 비싼 와인이

품질이 좋은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 두종류의 파스타(pasta)인데 이름이 영~~

이태리 말 이어서 좀 힘듭니다.

하여간 맛있었습니다. 각 290페소/580페소

■ 이제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입니다

모든 스테이크 전문식당이 마찬가지 입니다.

고기의 품질과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단위가

100g 단위로 되어있습니다.

그날 식당이 갖고 있는 고기의 종류와 절단된

무게 별로 리스트를 갖고 있어 주문하면 됩니다

이것은 US Angus prime ribeye인데 100g에

695페소, 약 350g으로 컷팅된 것이었습니다.

고기의 품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 식당의 메뉴입니다.

한국 보다는 다소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마닐라

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마닐라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이곳이 아니어도 스테이크

식당에서 저녁에 분위기 잡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마닐라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가끔은 이렇게 분위기를

즐기면 생활에 활력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