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나의 마닐라 쇼핑 리스트(한국 방문 시 가져가는 선물)

필리핀아빠 2019. 10. 28. 10:35

■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사람들보다도 여행,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우리보다 더 필리핀 제품을 잘 압니다. SNS에서도 마닐라 쇼핑 리스트를 검색해 보면 "아~이런 것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새삼 보게 됩니다.

나는 1년 1~2회 정도 한국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방문을 하는데 주로 사 가는 마닐라 쇼핑 리스트가 있습니다. 역시 이 제품들은 내가 가이드 해드리는 손님들께도 추천드리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변비에 좋은 차



■ 한국에는 없는 제품이라 알고 있습니다. 녹차 티백과 같은 것인데 취침 전 마시고 자면 다음날 반드시 소식이 옵니다.

세나(SENNA)라는 식물의 잎으로 만든 제품인데 30개의 티백 있는 제품이 157패소(약 3,800원)입니다. 아래의 제품은 아침에 복통이 거의 없습니다




■ 다른 브랜드의 제품인데 효과는 같습니다. 가격은 25개 티백이 있는 제품이 189페소(약 4,500원)입니다. 단점은 취침 전 마시고 아침이 되면 배가 많이 아프지만 볼일을 보고 나면 개운해집니다. 나는 똥차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 필리핀 과자들은 한국 과자에 비하여 상당히 짭니다. 한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이 과자 스펀지(sponge)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요. 한국의 내 손녀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 필로우(pillow)도 같은 회사 제품인데 이것도 맛이 좋습니다. 2제품 모두 작은 포장과 큰 포장이 있는데 작은 포장이 한번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7페소(약 170원)로 아주 저렴합니다.




바나나 칩


■ 동남아 국가에서는 많이 알려진 제품입니다. 특히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은 모비스(JOVY'S) 제품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는 이 제품보다는 따가이따이에 있는 유명 식당인 백 오브 빈스(bag of beans)에서 파는 바나나 칩을 가족들에게 선물해 준 이후로는 이 바나나 칩만 사가지고 갑니다.

바나나 칩이 아주 얇고 바삭하게 튀기어서 텁텁한 맛이 없어 좋습니다, 따가이따이 방문 시에는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입니다.





헤어 제품


■ 한국에 있는 딸들이 좋아해서 사가지고 갑니다. 친구들에게도 내가 사다 준 것을 주었는데 모두 다 좋아해서 있으면 더 달라고들 합니다. SNS 메서도 널리 알려진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센소다인(SENSODINE) 치약


■ 여행 와서 치약까지 사갖고 가냐고 하지만 의외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이고 나 또한 한국으로 갖고 갑니다. 이유는 단 하나인데 바로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하다입니다.




샴푸


■ 한국에도 좋은 제품이 많은 것 같은데 머리 긴 딸이 좋아하는 제품인데 이것도 역시 SNS에서도 유명하여 관광객들의 쇼핑 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 다가오는 필리핀 마닐라의 여행, 관광 그리고 골프 성수기가 지나면 한국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이 제품을 들 사가지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겁니다. 서울 명동의 떡볶이와 어묵이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