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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여행] 추억 팔이로 봉쇄, 격리 생활을 합니다(3) (ebs 세계테마기행 섬섬옥수 필리핀 비빙카/푸토붕봉

필리핀아빠 2020. 4. 25. 11:27

■ 4월 30일까지 봉쇄, 격리 조치인 lockdown이 연장되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런 조치가 코로나 방역에 효과가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추억 팔이는 필리핀의 대표적 길거리 간식을 갖고 왔습니다. 이곳을 촬영 시에는 미리 섭외된 장소가 아니라 길거리 헌팅이었습니다.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살고 있는 마닐라 퀘존에 있는 노점상입니다

 

비빙카(bibingka)

바나나 잎에 쌀가루 죽/우유/염장된 달걀을 넣고 숯불에 구워낸 다음 코코넛 가루를 뿌려서 먹는 필리핀의 간식 중 하나입니다. 금방 구워서 나온 따뜻한 비빙카의 맛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 이곳은 한 개에 50페소에 판매 하였습니다.

길거리뿐 아니라 쇼핑몰에서는 전기 오븐에 구워서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역시 이런 음식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비방카의 맛이 좋습니다

 

푸토붕봉(putobungbong)

찹쌀과 보라색 색소를 넣어서 찐 다음 코코넛 가루와 설탕을 뿌려서 먹는 떡 종류의 필리핀 간식입니다. 이때 이곳은 한 개에 35페소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보라색을 내기 위하여 자색 고구마를 사용했다 하지만 요즘은 식용색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우연히 하굣길에 간식을 사 가는 학생들과 함께 하였는데 지금 보니 예쁘고 잘생긴 학생이었습니다.

 

■ 이때 촬영 시 길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시선이 집중되었고 내가 마치 한국에서 온 연예인이라 생각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습니다. 노점상 뒤에 있던 은행의 경비원(가드)가 교통 통제를 해주는 촌극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전의 추억으로 마닐라 봉쇄, 격리 생활을 보내고 있네요

 

■ ebs 세계테마기행 섬섬옥수 필리핀(2부)에 비빙카, 푸토붕봉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