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 약과 백신이 개발되지도 않았음에도 벌써 각 분야에서는 코로나 이후 즉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한 예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는 마닐라에서 여행 가이드로 생업을 하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입니다.
4월 30일부터 시작된 한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대신에 제주도로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소식을 봅니다. 아직은 코로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우려는 있지만 방역을 잘하는 한국이 부럽기만 합니다.
필리핀의 관광부(DOT, Department of Tourism) 장관인 Bernadette Romulo-Puyat이 필리핀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외국인의 필리핀 여행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International travel might not happen this year. At this point in time, traveling (abroad) is but a dream,”
약간은 부드럽게 풀어서 말을 하였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2020년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마라" 가 적당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 필리핀도 작년 동기 대비 관광 매출이 $1,343억에서 $798로 약 40% 감소를 하였고, 관광객도 지난해는 220만 명이었으나 2020년 1~3월에 13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필리핀 내 관광이 재기되어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서 각종 서비스도 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 조식 폐지(도시락 제공)
관광 명소 수용인원 제한
호텔 비접촉 체크인 시스템
■ 현재 상황에서는 post corona에 대한 변화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지만 시기는 아무도 예상 못 할 것입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도 전 세계가 이 사태를 수습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나라가 방역을 잘 했다 하여도 외국과의 관계가 있기에 혼자 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관광업은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을 믿고 싶습니다.
Nothing is totally bad
■ 필리핀 뉴스;
‘Foreign travel unlikely this year’
© Miguel de Guzman, file ‘Foreign travel unlikely this year’ MANILA, Philippines — Plans to travel abroad after the two-month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will have to wait until next year, according to the Department of Tourism (DOT). “Inter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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