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오(Cubao)에 있는 필리핀 실내 체육관(Araneta coliseum)에 갔다 농구를 못보고 방황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한 범상치 않은 이태리 피자/파스타 식당. 체육관 1층에 있는데 이름은 "Va' Pensiero"(바펜쉐로)
영어로 는 " Fly, thoughts"라 하는 뜻 이라 하네요
이태리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인데 보통 피자집에서는 전기 오븐이나 가스로 피자를 구워 주는데 이 집은
직접 화덕에 나무로 피자를 구워주는 정통 이태리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자를 만드는 것도 손님이 직접 볼 수 있게 하고 인테리어와 음악도 모두 이태리 풍
주인장 아저씨도 아주 친절하고 파스타는 못 먹어 보았는데 화덕에 구운 피자는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얇은 도우(dough)가 바삭하게 구어져 나오는데 오븐 피자와는 확실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한판에 480페소 인데 음료수가 포함 된 가격입니다
이 식당은 체인 식당이 아니라 이곳에 단 한 집만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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