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아름다운 만남^^

아래의 글에 보면 타클로반 자원봉사에 대한 글이 있지요

타클로반 태풍 피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 글을 보고 연락온 건강한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들 이야기 입니다

 

저번주 카톡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문의를 하네요...방법 장소 등등

그리고 여행한지 오래되어서 지금은 마카티 인왕산 호텔에 머물고 있는데

집 밥이 먹고 싶으니 민박집 소개도 부탁을 하구요

 

이런 건강한 젊은 친구에 감동 받아 나는 기꺼이 우리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사실 이 나이에 한 참 놀고 특히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마닐라의 밤문화 유흥에 대해서

관심을 많을텐데 참 의외의 친구들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잠식 휴식기를 가지면서 9개월째 남미, 동남아를

배낭여행을 하는 친구들 이었네요

 

3일간 우리집에 머물면서 음식도 같이 해먹고 세상사는 이야기며 여행담들도 들었구요

가수 실력의 노래를 부르는 두 친구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네요

 

하루는 두사람 같이 내가 알려준 곳에 가서 열심히 땀 흘리며

타클로반 태풍피해 자원봉사도 하고 왔네요^^

 

산 페르난도 라는 여기서 버스로 7시간이상 걸리는 곳으로 가서 몇 일 지낸 후

타클로반 현지로 가서 NGO단체들고 봉사 활동을 한다 합니다

 

남은 여정 더 알차고 건강하게 지내고 많은 경험 하기를 바랍니다

 

이 친구들이 두고간 참이슬 소주가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