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졸리비 2

[필리핀 마닐라 맛집] 버펄로 윙(buffalo wing)이 코로나 봉쇄 생활 메뉴로 선정되다

■ 집에서 코로나 봉쇄 생활을 하니 식사 메뉴 선정이 가장 힘들다 합니다. 한국인이야 김치, 김만 있으면 며칠을 버티지만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코로나 특별식 버펄로 윙을 만들었습니다. ​ 처음 필리핀 생활할 때에는 닭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닭 먹을 때 밥은 필수가 된지 오래입니다. 더불어 닭고기 소스로 불리는 그레이비(gravy)도 필수입니다. ​ 이제는 맥도날드, 졸리비, KFC의 그레이비 맛을 구별할 줄 아는 선수의 경지에 올라갔습니다 ■ 3식구가 먹는데 좀 많다 싶을 정도인 40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튀긴 닭에 버터와 고추를 넣어서 만든 소스에 비벼서 먹습니다. 약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3식구가 순식간에 40조각을 다 해치웠..

필리핀 맛집 2020.04.02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 때문에 바뀐 퀘존(quezon)의 모습과 일상들

■ 마닐라 봉쇄가 시작된 날이 3월 15일 이니 아직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느끼기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통제된 이동 때문에 단순한 일상의 반복이 지루해질 것 같아 여러 방법을 찾아보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 블로그에 맛집, 여행, 골프에 대한 것을 많이 포스팅하다 지금은 모든 것이 정지되니 오로지 코로나 이야기뿐입니다. 훗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 오늘도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 노트북에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필리핀도 코로나 관련 가짜 뉴스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고요. SNS를 통해서 정보와 뉴스를 얻고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PC방처럼 간식도 항상 준비합니다. ■ 이발을 해야 하는데 미용실이 문을 닫았으니 해결할 방법이..

필리핀 생활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