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봉쇄가 시작된 날이 3월 15일 이니 아직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느끼기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통제된 이동 때문에 단순한 일상의 반복이 지루해질 것 같아 여러 방법을 찾아보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블로그에 맛집, 여행, 골프에 대한 것을 많이 포스팅하다 지금은 모든 것이 정지되니 오로지 코로나 이야기뿐입니다. 훗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 오늘도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노트북에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필리핀도 코로나 관련 가짜 뉴스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고요. SNS를 통해서 정보와 뉴스를 얻고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PC방처럼 간식도 항상 준비합니다. ■ 이발을 해야 하는데 미용실이 문을 닫았으니 해결할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