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프가 김치를 만들어 판매를 잘 한다는 것이 한국인에게는 의아해 하지만, 필리핀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것도 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레시피를 잘 전수받아서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실직한 나를 대신해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집의 경제를 이끌고 있기도 합니다. 김치는 거의 다 필리핀 사람에게만 판매를 합니다. 김치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고, 중국에서 수입된 김치를 먹었던 사람들이 우리 김치를 먹어본 후 고정고객이 되고 있습니다. ■ 나는 핸드폰 등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데, 아이폰 이용자인 와이프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것에 대한 포상과 곧 돌아오는 생일 선물로 아이폰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