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나누며 살기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2돌 기념 행사를 합니다

필리핀아빠 2016. 6. 2. 01:49

필리핀에 민들레 국수집이 오픈한지 2년이 되었

습니다. 서영남 대표의 헌신과 많은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오는 6월 11일(토) 오전 10시에 2주년 기념 파티를

합니다. 파티라기 보다는 모든 식구들이 모여서

먹거리 한마당 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30일에 민들레 국수집에서 에비선생님과

같이 행사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행사 진행에

대하여 협의를 하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들레 어린이 89명, 부모님 48명, 민들레 식구

11명 총 16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월 11일은 민들레 국수집 어린이들의 부모님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인 장학금을 주는 날입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Akyat Aral의 라파엘(rafael)

의사 선생님께서 민들레 식구들 무료진료도

해 주십니다



원래는 2주년 되는 날이 19일 이지만 모든 일정을

맞추다 보니 11일에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행사에는 반드시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십니다


앗싸필 가족이신 Albert, 천잡네오, 이상형 그리고

한국의 후원자이신 조성진변호사님이 음식 및

행사비용 일체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며, 마닐라에서도

식당을 운영하셨던 전문 요리사 정원준님은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 주셨습니다. 한국음식 잡채도

준비합니다. 특히 정원준님 현재 민도로 섬에

리조트를 건설 중인데 완공시 첫 VIP손님으로

민들레 국수집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주기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마닐라에 계시는 프로게이머 마르코님은 행사당일

노력봉사와 함께 레쳔 1마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필리핀 열혈 아주머니 Ruth님은 아이들 사진

촬영을 위한 photo booth 설치과 행사 당일

필요한 생수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근무하고 있는

곳의 무대 장치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누 방울

만드는 기계도 가능하면 가지고 와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신다 합니다


 

당일 행사는 민들레 국수집 장학금 지급과

의사 선생님 진료를 마치게 되면 상차림을 합니다


이날은 boodle fight 즉 음식을 한상에 차려 놓고

손으로 먹는 필리핀 전통 상치림을 할것입니다,


Akyat Aral 친구들이 상차림을 도와주기로 하였고

사진 촬영도 하여 주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히 사진을 넣어서 만든 축하 케익도 주문을

하였습니다. 현수막도 제작을 하였구요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과 상품도

준비하고, 서영남 대표님이 우기에 접어드는데

아이들이 우산이 없는것을 안타까워 하셔서

아이들 과자 선물 대신에 우산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을 위해서는 "10 lucky mom" 진행을

합니다. 10명의 부모님을 추첨해서 간단한 생활

용품을 전달합니다


자칫 이런 행사가 어른들을 위한 잔치가 되기

쉬운데 서영남 대표님이 꼭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기를 원하셔서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전달자로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모두가 가슴에 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행사 현수막 및 케익 제작에 사용

되는 사진입니다. photo booth에도 사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