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나누며 살기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을 찾은 2 남자

필리핀아빠 2016. 10. 17. 20:11

필리핀 마닐라 단기 여행을 오시는 분들 중에

제가 블로그에 민들레 국수집을 소개해 드려서 인지

여유있지 않은 스케줄에서도 짬을 내어 민들레

국수집을 방문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난주에 4년전부터 알고 지낸 후배 2명이 여행을

와서 가이드를 해 주었는데 고맙게도 민들레

국수집을 찾아 주었습니다


쌀과 아이들이 좋아 하는 J CO 도너츠를 사서

아이들도 만나고 서영남 대표님과도 좋은 말씀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방문해준 2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반갑게 맞아 주신 서영남대표님은 우리에게 손수

비빔국수를 만들어 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에는 국수가 없습니다. 단 찾아오는

손님들께는 직접 이렇게 만들러 주시곤 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이 아이들이 살고있는 빈민촌인 마을에도

찾아가서 동네 아이들에게 사리사리 스토어(구멍가게)에서

산 과자를 선물 해 주었습니다


이 마을의 이름은 BMBA라고 부릅니다

B: Barangay(한국의 동 개념)

M: Maligaya(happy 행복)

B: Bago(new)

A: Anyo(look)

한국어로 해석하면 "행복이 보이는 마을"이란 뜻 정도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눔을 갖고 사는 마을이고,

서영남 대표님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