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나누며 살기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간식시간

필리핀아빠 2016. 11. 7. 22:18

필리핀 사람들 간식을 좋아합니다

보통 점심과 저녁시간 중간즈음에 간식을 먹곤

하는데 이것을 마리엔다(marienda)라 부르지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주식도 잘 못먹는데

간식을 먹는다는 것은 힘든일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아이들에게는 꼭 오후 3시 정도가

되면 간식을 줍니다. 오늘 시간이 되어서 필리핀

군만두(toasted siopao, 여기서는 토스티드

쇼파우라고 부릅니다)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서영남 대표님께서 오전에 수퍼에 가셨는데 돼지

고기가 좋아보여서 아이들 간식으로 돼지고기 

바비큐를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2가지 메뉴의 마리엔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좋아들 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아이중에 청력이 안좋은 아이가

있는데, 서영남 대표님 도움으로 보청기를 하게

되어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는 faith라는 여자

아이입니다. 그림을 참 잘그립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숯불 피우는 것도 아주 쉬운

일입니다. 약 10분이면 간단히 숯불을 피워서

바비큐를 합니다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보듯 민들레 국수집

마스코트 녹에게 푸팅을 먹여주시고 있네요


 

 

봉사자 아주머니들 바비큐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양념도 맛있게 잘 만듭니다


 

 

 

내일은 CNN Philippines에서 서영남대표님 인터뷰와

민들레 국수집 취재를 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하는 The story of filipino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를 한다

합니다. 내일 아침에 가서 통역을 도와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