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생활] 필리핀 여자와의 교제, 만남, 결혼

필리핀아빠 2017. 5. 10. 18:08

영어 표현 중에 gold digger라는 것이 있습니다

금광 채굴업자라는 뜻도 있지만 보통 돈을 보고

남자를 사귀거나 결혼을 하는 여자를 말하기도 합니다.

필리핀어인 따갈로그어로는 무깡페라(mukhang pera)

라고 부릅니다


필리핀에 생활을 하다보니 많은 경우를 보게됩니다.

후배들 또는 지인들이 보통 많이 하는말 "어디 괜찬은

필리핀 여자 없나?" 이렇게 아주 편하게 말을 합니다


한국에서 돌싱이 되었거나,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

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단기로 여행을

오는 한국 남자들이 만나는 필리핀 여자들은 대부분

유흥업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유흥업에

종사한다 해서 모두 다 안 좋은 여자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필리핀 사회적 환경을 볼 때 유흥업에 종사를

하게 되면 다른 직업보다는 돈을 조금 쉽게 벌수 있고,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을 가족들도 눈감아 준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흥업에 일하는 여자와 교제를 할 경우에는

더욱 더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돈을 벌러 나와서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 힘든일 인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라 착각하는 한국남자들이 이 경제적인

문제 즉 여자 집에 대한 서포트(support)때문에 좋은

관계를 갖기가 함든것 같습니다. 이 서포트가 필요할 경우

에는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하는 것이 실정인것 같습니다


일반 필리핀 사람들은 집안의 딸이 외국인과의 결혼, 

교제가 있다하면 모든 가족이 딸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는것을 많이 봅니다. 끈끈한 가족애라 보기에는 상당한

부담감을 한국 남자들이 갖게 됩니다


간혹 보면 한국에서 장가를 못가는 사람들이 중매 업체를

통해서 2~3주만에 마닐라에서 결혼을 하는 광경을

봅니다. 영어로 의사소통도 원할하지 않고, 중매업자에서

소개해 주는 여자의 인성, 신분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이러한 중매업은 필리핀에서는 아주 큰 범죄라 알고

있습니다


사귀는 여자 또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나를 진정 사랑

하는지 나의 지갑을 사랑하는지는 잘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교제기관과 집안 환경

그리고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 할 수 있게 영어의

습득이 아주 중요합니다.


필리핀 여자들은 돈만 밝힌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쉽게 만나는 여자들이

그렇다고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남자들도 문제는 있습니다. 진실한 교제를 통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여자를 대하는

것도 현실인것 같습니다. 필리핀 여자들이 돈만 밝인다

폄하하기 전에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필리핀 여자를

대하고 있는가도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필리핀 여자들과의 좋은 교제를 바라는 한국 남자들

부디 선구안(?)을 잘 갖추어서 멋진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