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게알[일본식 발음: 우니(uni)]을 좋아합니다.
보통 일본식당에서 맛을 보거나, 호핑 투어로 알려진
마따붕까이에 가면, 발사(balsa)라고 부르는 대나무
뗏목 위에서 음식을 먹을 때 인근에 있는 어부들이
성게을 가지고 와서 파는것을 봅니다.
필리핀의 성게는 한국사람이 먹던 성게알 과는 다르게
양이 무척 적습니다. 먹을것이 없을 정도이지요.
일본식당에서 성게알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도 보통 200~300페소 하더군요
얼마전 지인이 알려주어서 쿠바오(cubao)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서 한통에 450페소를 주고
구입했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일본식당에서 먹던
한접시 주문량 약 10개 정도는 나올듯.....
■ 일본식당에서는 양이 적어 이렇게 비빔밥을 해서
먹기 쉽지않지만 간만에 성게알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성게알 사진을 페이스북에 포스팅 하니 페친들이 마닐라
에서 성게알 파는 곳을 알려주셨네요. 마카파갈 수산
시장 연어파는 곳, 일본수퍼 등에서 판매를 한다 합니다
■ 겨자를 푼 간장과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먹는
성게 비빔밥의 맛은 환상입니다. 성게를 넣은 미역국도
맛있다는 말을 들어 남은 성게는 냉동실에 보관 후
성게 미역국으로 재 탄생을 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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