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골프] 말라라얏 골프장의 낙엽과 라면

필리핀아빠 2019. 3. 14. 22:48

■ 필리핀 마닐라 골프장은 3월에 되면 한국에서 골프가

가능해 비수기로 접어 듭니다만, 요즘은 비수기에도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 상록수 이지만 간혹

우리나라의 단풍과 같은 모양을 보이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선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지만, 필리핀

에서는 이런 나무들은 필리핀의 한 여름(3월~6월)이

다가오게 되면 낙엽이 집니다.



■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성수기의 복잡함은 없고

다소 편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 3분의 손님이 라운드를 하였는데, 페어웨이에

카트도 들어갈 수 있고 하여 더 편안함을 드리기

위하여 1인 1카트로 라운드들 하게 해 드렸습니다.


이런 재미가 필리핀 마닐라 골프가 아닐까 합니다.



■ 필리핀 현지식이 맛있기로 알려진 말라라얏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 식당에는 필리핀 음식 뿐

아니라 한국 음식도  가능합니다. 물론 김치도 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라면이지요

이곳 식당에서도 신라면을 판매 하는데 한 그릇에

300페소를 받고 있습니다. 좀 비싸지요


그래도 밖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집에서 먹는 맛과

다른것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할겁니다.


이곳 뿐아니고 필리핀 주방장이 끓여주는 라면을

주문시에는 반드시 국물을 많이 해 달라고 하세요.

경험상 필리핀 주방장들은 라면 국물을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국물을 많이 넣어서 만들어 달라고 할 때 따갈로그어로

말하고 싶을 때는

"파키닥다간 낭 사바우(pakidagdagan ng sabaw)"

라고 말하면 됩니다



■ 가이드를 해 드리는 동안 한국에선 이명박

전대통령의 석방 소식이 생중계로 보여지더군요. 


시원한 자연의 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쵸코렛 케익과

집에서 만들어온 커피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