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가 종착점인지를 모르는 코로나 상황은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코로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동안 마닐라에 골프, 관광을 다녀가신 손님들이 안부를 서로 묻곤 합니다. 대부분 언제나 마닐라 여행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지금 마닐라의 여행업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폐업상태입니다.
필리핀은 GDP의 약 12.7%가 관광수입이고, 약 10%는 필리핀인의 해외 근로자인 OFW(Overseas Filipino Workers)의 본국 송금입니다. 2020년 1월 이후로 어려운 상황으로 필리핀의 경제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2020년 방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2%를 감소하였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느끼기에는 관광객이 전무합니다.
마닐라에 있는 여행업과 관련된 여행사, 식당, 마사지, 골프, 관광지, 가이드 등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던 교민들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해 듣지만 이것이 언제 다시 정상화가 될지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비록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된다 하여도 사람들의 인식이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의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행 정상화는 2021년 후반기??"
■ 필리핀은 아직도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단, 필리핀인과 결혼한 배우자와 쿼터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제외입니다. 그래서 관광비자, 취업비자, 은퇴비자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잠시 한국 방문 후 필리핀으로 돌아 올수가 없어서 곤란한 경우를 겪고 있다 합니다
■ 한국의 여행업 관련 보도;
■ 다시 손님들과 같이 멋진 마닐라 베이의 석양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