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초 필리핀은 코로나에서 자유스러울 때 마닐라에서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코로나가 확산되어서 많이 고생들을 하고 있었지만, 필리핀은 확진자가 달랑 3명뿐이어서 안심하고 지내던 시절이었습니다.
■ 얼마 전 잠시 시간을 내어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직은 봉쇄 조치가 있어서 다른 도시로의 이동은 여의치 않아 집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이곳을 찾아서 힐링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야외에서 8개월 만에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 외출 시에는 항상 마스크와 페이스 실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숨 쉬는 게 답답하고 조금만 걸어도 입가에 땀이 많이 납니다. 오래간만에 식구들과 함께 마스크 벗고 맑은 공기를 심호흡하면서 힐링을 하였습니다.
뒤에 보이는 카페는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안전을 위해서 오늘은 패스하고 바라만 보고 갖고 온 피자를 차 안에서 즐겼습니다
■ 도시 간 이동 시에는 트래블 패스(travel pass)라는 것을 사는 곳의 한국의 주민센터 같은 바랑가이(barangay)에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아주 번거롭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마닐라를 벗어난 곳이지만 이 트래블 패스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검문소가 없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로운 지역입니다. 복불복인 필리핀의 정책들을 이번 코로나 시기에 더 명확하게 경험을 합니다.
■ 해가 진 후 마닐라의 야경입니다. 참 보기에는 평화롭게 보이지만 매일 1,000명 정도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도시라는 것이~~~
다음 이곳을 방문 시에는 코로나 없이 편하게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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