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 수업료 지불ㅠㅠ

오늘이 필리핀와서 생활한지 정확히 8개월째가 되는 날입니다

드뎌 오늘 수업료를 지불 했습니다 ㅠㅠㅠ

 

오늘 의정이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카티푸난(katipunan)에 있는 시티은행에

들려서 돈을 찾고 나와서 걸어서 학교로 이동한 후 학교에서 볼일을 보고 나와서 택시를 타려보니 찾은 돈과 지갑이

없어 졌네요. 다소 많은 돈과 한국 신분증, 신용카드, 시티은행 현금카드,필리핀 면허증, I-card 등등 모든것이 지갑에 있었는데.....

 

아마 은행에서 나오다가 소매치기를 당한것 같습니다. 전혀 느낌이 없었는데

의정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준 cartier 지갑이었는데.....

이번기회에 또 하나 배우게 되네요. 잃어버린 필리핀 면허증과 I-card 재발급 받는 방법 ㅎㅎㅎ

 

택시비가 없어 택시를 타고 911학원 근처에서 내린 후 제가 단골로 가는 달걀 파는 가게에 가서 100페소 빌려달라

하니 주인 필리핀 아주머니 빌려주시네요. 이래서 단골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러한 경우 돈 없을 때를 필리핀 말로   왈랑 빼라 (Walang pera)라 합니다 ㅋㅋㅋ

 

모두다 시티은행 다녀올때는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1) 은행 갈때는 혼자 보다는 2-3분이 같이 가는게 좋겠고

2) 돈을 찾아서 나올때에는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

3) 은행 앞에서 택시를 타는 것보다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잡고

4) 남자분들은 어깨에 매는 가방 안에는 절대로 지갑을 넣지 말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앞 주머니 이용

5) 여자분들은 백에 항상 신경쓰고 손으로 잡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시고

 

"열사람이 한 도둑 못 막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필리핀 생활하면서 모두 조심하며 삽시다!!!

 

          [기분 전환하려 밝은 내 사진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