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부터 편도선이 심하게 부었는지(편도선염: tonsillitis) 음식도 잘 못 먹고
말하기도 조금 힘들고 고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일요일 아침에는 더욱 심해져서 안될거 같아 집 근처 병원에 가 보았습니다. 필리핀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이 병원가도 돈만 들고 소용없다 하였지만 그래도 한 번 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트라이시클 P25주고 도착한 이스트 에비뉴 메디칼 센터(East Ave. Medical Center)의
응급실로 갔더니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더군요. 간단한 인적사항 적고 이비이후과(ENT)에 대기
하니 인턴같은 친구가 아픈증상에 대하여 상세히 묻고 귀, 목을 검사하고 검사한 내용을 옆에 있는
의사에게 보인후 다시 의사가 진료를 하고 처방전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다 무료입니다ㅎㅎㅎ
응급실에 각 과별로 의사 및 인턴이 배치 되어 있어서 진료 받기가 참 편하더군요
의사한테 편도선에 관한 진료도 받고 영어도 배우고 아프지만 또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It hurts when I swallow something(무엇을 넘길때 고통이 있다)
My tonsils are swollen(내 편도선이 부었다)
tonsillitis(편도선염)
처방전 내역
가글(gargle)하는 약: Orofar-L
항생제(antibiotic): erythrocin 500mg
진통제: mefenamic
의사가 항생제는 처방을 안해 주려 하는데 부탁해서 처방 받았는데 확실히 외국에서는 항생제
남용이 우리나라 보다는 덜 한것 같습니다(이것은 필리핀이 우리보다는 선진국이더군요)
약국에서 약 값은 P360인데 확실히 한국보다는 여기가 약 값은 비싼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은 한국과 달리 처방전 약과 약국에서 파는약이 구분이 없습니다.
처방 받은 약도 약 이름만 알고 있으면 항상 구입 할 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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