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새벽부터 시작된 태풍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새벽 4시부터 정전이 되기 시작한 이후에 아침 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학교/관공서/은행등은 다 휴업상태
9호 태풍 람마순(rammasun)
필리핀 지역 이름으로는 그렌다(glenda)라 하던군요
저녁시간 이 되어서야 잠잠해져 집 앞을 나가보았더니
큰 나무가 꺽여 부러지고 거리는 지저분 합니다
이거 치우는데 몇일 걸리것 같네요~~~
조금전 오후 9시가 되어서야 전기가 들어 왔습니다
무려 17시간이나 정전 ㅠㅠㅠ
필리핀 생활 4년 만에 이렇게 오랜시간 정전은 처음입니다
냉장고의 냉동실 음식은 다 녹아 버렸고
전기 밥솥의 밥도 찬 밥이 되었습니다~~~
찬 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 넣고
참기름 조금과 깨 넣고 쓱쓱 비벼서 열무 비빔밥으로 저녁을 ~~~
하루 종일 긴장했던 것이 이 비빔밥으로 싹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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