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골프와 인생

내가 골프를 시작한 것이 한국에서 1995년 여름정도 정도로 기억된다

한창 골프에 미쳐서 전국의 왠만한 골프장을 다녀 보았는데

필리핀에와서 드디어 최고의 멋진 사진을 건지게 되었다

여기는 안티폴로(antipolo)에는 선밸리 골프 클럽

동행했던 필리핀 친구가 폰카로 찍어주었는데 최고의 사진이 되었다

사실 나는 폼도 엉성하고 실력도 별로 없지만

이사진에서 만큼은 정확한 자세가 나와서 조금은 의아할 정도이다 ㅎㅎㅎ

디보트(divot)도 잘 떠지고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고~~~

덕분에 이 홀에서 2 on하여 버디(birdie)를 할 수 있었다

 

 

  

이런 말을 골프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이들 하곤 한다

골프를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3가지 필수 조건이 있다고

첫째는 18홀을 걸어 다닐 수 있는 건강한 체력

둘째는 동반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친구

셋째는 골프를 할 수 있는 경제력

인생에서 이정도만 이루어도 괜찬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골프는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굴곡이 심하고, 남들 먼저 배려해야 하고

자기의 판단으로 실패와 성공이 결정된다는 것

자만과 욕심을 내려 놓고 중용의 도를 취해야

골프와 인생도 잘 풀려 간다는 생각^^

골프 프로들도 제일 어렵다는 1M 거리의 퍼팅

보기에는 쉽지만 만만히 보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겸손과 자기 절제 만이 인생과 골프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