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명절인 "saint's day"

오는 11월 1일은 필리핀 국가 공휴일로 우리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입니다

 

카톨릭의 성인들과 각 가족의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지요

 

이 날은 각자 살던 곳에서 고향에 모여 조상의 묘지에서 가족들의 행사를 합니다

 

 

보통 묘지에 꽃 그리고 촛불을 밝히는 것으로 조상을 섬깁니다

 

음식을 만들어 묘지에가서 식구들 끼리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11월 2일은 all soul's day라 하는데 국가 공휴일은 아니고

 

각 회사나 기관별 재량에 의하여 휴무를 하게 됩니다

 

 

할로윈 데이인 10월 31일 부터는 고향가는 사람들로

 

버스터미널은 귀성객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saint's day 저녁 묘소의 촛불을 밝힌 것은 멋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것 보면 필리핀도 우리와 거의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조상을 섬기는 것 같습니다

 

 

이날을 준비하는 친구와 같이 디비소리아 시장에서 초를 사러 갔는데

 

일반 쇼핑몰에서 사는 것보다 거의 50%이상이 저렴해서 깜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