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마닐라 키아포(quiapo) 시장 둘러보기

마닐라의 재래시장중 하나인 키아포(quiapo)시장

 

블랙 나자랜(black nazarene)의 십자가가 있어서

 

유명한 키아포 성당도 있는 곳이지요

 

 

이 시장에 가면 신변잡화는 물론 먹거리 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비소리아 시장보다 좋습니다

 

 

 

이시장에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지나가는데 운전면허증을 500페소에 ㅎㅎ

 

국가기관 모든 증명서, 대학 졸업장 등등 모든것을

 

만들어 주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많이 이용을 한다 합니다

 

 

외국인들은 이런 증명서 절대로 이용하면 안됩니다

 

 

경찰이 옆은 지나가는데도 버젓이 호객하고

 

만들어 주는 참 희안한 나라입니다

 

 

 

성당 바로 앞에는 점을 보아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금도 보아주고

 

타로점을 보아주는 사람들 입니다

 

성당 앞에서? 예수님께 기도하고

 

점을 본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ㅎㅎ

 

 

성당 앞에는 필리핀 국화인

 

삼파귀타(sampaquita)를 팝니다. 이 꽃은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집이나

 

성당에 있는 성모마리아상등에 걸어주는 것입니다

 

 

모든 신변잡화품의 가짜가 판매되고 있지만

 

가짜가 아닌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식품류 입니다 ㅎㅎ

 

각종 과일 및 야채류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재래 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장 좌판의 즉석 먹거리도

 

빠질 수 가 없습니다

 

 

 

 

필리핀에서 파는 포도는 전부 수입품이라 합니다

 

주로 호주나 칠레에서 수입을 한다 하네요

 

비교적 고가의 과일 중 하나입니다

 

중고 의류 제품을 필리핀에서는

 

우까이 우까이(ukay ukay)라고 합니다

 

이런매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안경도매상입니다

 

한국에서 수입한 제품은 고가품입니다

 

보통 안경 맞추는데 450페소~2,000페소 정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누진 다촛점 렌즈는

 

미국제품을 3,000페소에 맞추어서 샀는데

 

아주 좋더군요

 

 

필리핀 안경점에는 한국처럼 안경사가

 

시력검사를 안하고 안과의사가

 

직접 해주는게 좋은것 같더군요

 

 

 

 

사람사는 맛이 나는 키아포 시장은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 같은 냄새가 납니다

 

조심만 하고 다니면 필리핀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장소 입니다

 

 

여기를 갈때는 편한 옷에 귀금속은

 

소지하지 말고 특히 지갑과 핸드폰을

 

조심하여서 다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