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커피에 대한 역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 커피라는 것을 안것은 초등학교 시절 초이스커피
였습니다. 미군 px에서 나온 커피를 미제 아줌마라 불리우는
분이 집을 방문하면서 판매를 하였었습니다
대학에 떨어지고 재수를 하던 시절에는 종로에 있던
제주은행 빌딩 지하에 있었던 제은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DJ에게 음악을 신청 했었지요
대학시절에는 명동의 몽쉘통통이라는 커피숍이
있었는데 이 때 비엔나 커피가
대 유행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커피에 크림이 얹어진
것이 참 신기 했지요
1980년 대 군대시절에는 재수좋게 미군부대에
근무를 하게되어 처음으로 아메리카노 커피을
맛보고 더불어 던킨 도너츠
라는 생소한 도너츠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신입사원 때 군기 센 영업직에
있었는데 아침마다 커피믹스를 타서
결제판에 받혀서 선배들에게 돌리는
커돌이 생활도 했었습니다
1995년 인가(?) 처음 미국에 가 보았을 때
스타벅스(starbucks) 커피를
마셔보고 이런 커피도 다 있구나 하고
놀란적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국에 이 매장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각종 커피 매장이
성업중입니다. 일부 운동가 들은 노동 착취를
하는 유명 브랜드 커피에 대하여 불매
운동 등을 하고 있으나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매장의 분위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나는 커피 맛을 잘 모릅니다
그냥 커피이니까 습관적으로 마시는 거지요
와인 소믈리에나 위스키 마스터 브랜더 처럼
커피도 맛을 감별하는 전문가가 있다지요
이제는 호사스럽게 커피 원두를 집에서 직접갈아서
드립(drip)이라는 과정을 통해 한 방울 모여진
커피를 폼 잡고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예전시절의 다방커피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여
둘둘이란 단어 아시는지 ㅎㅎ
설탕 두 수푼 프림 두 수푼의 약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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