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안전에 취약하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고
그런것을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공권력의 부패로
인한 서민들의 삶은 자기 안전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는 명제가 기정 사실화 되어 있습니다
저도 여러번 이런 경우를 겪어 보았는데
2015년 크리스 마스 시즌에 겪었던 지프니 소매치기
http://blog.daum.net/chang2193/692
길거리에서의 소매치기, 택시기사의 횡포 등등등
주변에서 이런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지만
별 대책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 좀~~~~
몇일전 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이 fx에서 한국인이
당한 강도 사건을 보면서 이건 조심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교통 수단인 FX에 대한 글은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 역시 사고에는 예외가 없는 대중교통입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798
FX에서 당한 한국인이 facebook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팔리핀 마닐라에 사는 교민들도 이렇게
당하는데 필리핀 여행,관광 오시는 분들도 항상
안전에 유의 하시기를~~~~
안녕하세요. 어제 UST대학에 아이등록금 내러 갔다가
두 명의 강도가 차에 타 아이랑 제 핸드폰, 지갑에 있는
돈 다 강도 당했네요.
처음엔 칼 들고 옆 좌석 남자승객한테 따갈로그로
말하니까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저희한테 핸드폰
달라고 해서 제가 순순히 아이핸드폰이랑 제 핸드폰
주니까 칼을 접어 가방에 넣고 제 가방 다 뒤지며 현금
빼서 내리니 반대편에 오토바이가 기다리고 있어 그것
타고 사라졌네요.
다치지 않아 꿈만 같고 4년째살며 이용해오던 FX에서
이런일이 있어 더 조심들 하시라고 알림니다.
어젠 아이의 안전에 감사한 맘이 더 커 괜찮더니
이글을 쓰는 지금이 더 부들부들 떨리네요.
당한위치: UST에서 퀘존방향 강도들은 피셔 몰지나 한
남자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탑승하고 중간좌석에는
배가 많이 나온 뚱뚱한 남성이 탔습니다.
내린 자리는 써클앞 신호 대기중이였고요.
이런 경우 승객들은 내려서 뿔뿔이 흩어 지더라고요.
서로 누가 공범인지 몰라 해코지할까봐 그런다고...
같이 아이폰 빼았긴 FEU마닐라쪽 여대생이랑 경찰서에
진술하면서 아이폰 위치추적 시스템도 없다,
그쪽 길CCTV없어서 확인 할 수도 없다.
그저 바쁜척하며 범인얼굴 기억하니 찾아보자 했더니
범인들 사진 모아 놓은 것 하나 가져와 보라 하더군요.
200장정도 넘겨보며 확인하며 스스로 경찰들의
업무 처리 능력이 이런데 이런 종류의 범죄가
줄 수는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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