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코로나격리 2

[필리핀 마닐라 생활] 자급자족해야 하는 코로나 봉쇄, 격리 생활 중 이발을 하였습니다

■ 대부분의 일상이 바뀌었고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하던 일과 가던 곳이 새롭게 느껴지는 봉쇄, 격리 생활입니다. 코로나가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살라고 가르쳐 주는 것인가요? ​ 4월 30일까지 락다운(lockdown) 연장으로 방법이 없어 결심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발입니다. 모든 상점뿐 아니라 미용실이 문을 닫았기에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어찌 이런 걱정을 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사실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 그러나 다행히 와이프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아버지 머리를 평생 자르는 것을 보고 자란 덕분인지 우려와는 다르게 내가 첫 손님인 것에도 불구하고 제법 잘 자르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 예전 빗과 같이 있는 가위를 사놓은 덕분에 급한 불은..

필리핀 생활 2020.04.09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 격리 생활 중 생존은 위한 외출을 했습니다

■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한지 5일 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은행에서 인출을 해야 하고 시장에서 약간의 음식물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 살고 있는 퀘존(quezon)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아얄라 몰(ayala mall) vertis north에 있는 씨티은행 ATM을 많이 이용을 하지만, 마닐라 봉쇄가 실시된 이후에는 ..

필리핀 생활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