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따붕까이호핑투어 2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락다운, 봉쇄 생활입니다

■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하던 행동, 먹던 음식, 가던 장소가 약 2달간의 봉쇄/격리 생활을 겪으면서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 좋아진 환경에 모두들 놀라고 사진을 찍어 공유를 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가 되면 또 언제 환경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우려가 있네요 ■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따가이따이의 따알화산이 폭발했을 때 중국의 우한에서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무렵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때부터 필리핀은 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공항은 당분간 폐쇄되었었고, 한창 성수기였던 관광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긴 것이 지금까지 5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8일(일)만 하여도 필리핀은 코로나 확진자가 3명에 불과..

필리핀 생활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