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필리핀 친구 중 아기의 2번째 생일파티를 핑계로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1박 2일로 라구나(laguna)에 있는 리조트로 캠핑을 갑니다. 마닐라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친구들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습니다. 아기의 선물도 준비하고 약 20명이 먹을 부대찌개도 준비를 합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라 기대도 되었습니다. 오래전 사람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루못 호수(lumot lake)은 규모가 상당히 큰 곳이었습니다. 호수 안의 섬에 만들어진 리조트는 동해한 친구의 친척이 소유한 리조트인데 우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 오랜만에 공기 깨끗하고 주변의 소음이 전혀 없는 곳에 오니 힐링이 됩니다. 주변 편의 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어서 불편하지만 언제 이런 곳에서 지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