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여행] 인생 캠핑을 망고나무 밑에서 1박 2일/ 아카얏 아랄(akyat aral) 봉사활동 후 받는 선물

■ 청년봉사 단체 아카얏 아랄(akyat aral)과 봉사활동 후 갖는 캠핑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보상입니다. 요즘 호화로운 캠핑 장면을 한국 유튜브에서 많이 보고 있는데 그에 비하여 열악합니다. 그렇지만 던 추억에 남는 캠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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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큰 망고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텐트를 설치 후 비가 와서 잠시 걱정을 했지만 날씨고 좋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 봉사활동 후 캠핑 장소로 이동 중 내리막길에서 실수를 하여 손에 부상을 당했지만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고 친구들이 갖고 있던 비상약품 때문에 응급처치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역시 캠핑에서는 잘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카얏 아랄 멤버 중에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주방을 책임지고 음식을 만들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 와이프 로즈는 집에서 미리 준비한 한국 음식 부대찌개를 만들어 주어서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너무 맛있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 또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캠프파이어[정확한 영어의 명칭은 본파이어(bonfire)입니다]와 해가 진후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목적도 있지만 이렇게 1박 2일 캠핑을 즐기는 다른 즐거움도 있습니다. 비록 좋은 장비로 화려한 캠핑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이것도 마닐라 생활을 하는데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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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의 유튜브 구독자 한 분의 답글이 생각납니다

 

사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 이런 분들이 계셔서 정주행 하는 것이겠지요!!!

 

캠핑 장면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