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의 스타벅스(starbucks)

맥도날드에 이어 자본주의의 대명사가 된

스타벅스(starbucks)도 필리핀 마닐라의 주요

지역에 많이 있습니다. 서민들은 높은 가격

때문에 이용을 거의 못하지만 양극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매장이고 항상 줄을서서 주문을 하고 빈

자리를 잡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국의 사정은 어떠한지 모르겠는데 마닐라의

스타벅스에서는 음료 한잔으로 몇시간을 보내도

저지하는 사람도 없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있어도 눈치를 주는 사람이 없는 것이 특색입니다

마치 학생들의 도서관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아주 좋은 냉방시설로 긴팔을 입고 apple 노트북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냉방이 잘되다 보니 비가 오는 날이면 심한

온도 차이 때문에 창문은 이슬이 맺히기도 하구요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사람들과 다르게 역시 달콤한

차가운 음료를 좋아합니다. 한국사람들은 보통

아메리카노를 많이 주문하여 마시는데 반하여

필리핀 사람들은 아메리카노 마시는 사람을 보기

힘들더군요. 음료의 가격은 한국 대비 약 30%가

저렴합니다

사진의 이곳은 퀘존(quezon) abs-cbn방송국 옆에 있는

매장인데 아마 마닐라에서는 제일 큰 매장인것 같습니다

마니라 및 인근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은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하여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곳에 가면 그 곳의 지명이 새겨진

텀블러를 살 수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 관광시 이것을

사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됩니다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에는 적립

카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현금을 내고 카드에

적립을 할 수 있으며, 매번 주문시 잔 수에 따라 적립을

하여 12잔이 되면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더군요

이곳 abs-cbn매장에서 개인적을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커피 한잔 과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