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많은 취미활동 중에 그나마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마라톤입니다. 더운 나라에서
마라톤이야 하겠지만 많은 단체에서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일)은 unicef가 창립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기념 자선 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참가자는
일인당 거리에 따라 틀리지만 약 700페소의 참가비를
내고 달리기에 참가를 했습니다
보통 마라톤 행사는 더운날씨를 피하여 새벽에 하는데
이번 행사도 mall of asia에서 새벽 5시에 시작
하였는데 5km, 10km, 20km 별로 참가를 하여 운동도
하고 자선행사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akyat aral친구들과 참석을 같이 하여 5km를
달렸는데 달린다기 보다는 뛰다 걷다를 반복하여
시원한 아침공기를 즐겼습니다
5km를 완주(?) 하고 인증샷 ㅎㅎ
20km를 완주한 albert, jonash군과
민들레 국수집 의료봉사를 해 주고 있는
간호사 racky양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아주 인상깊은 아이를 만났습니다
한 다리가 없는 불편한 몸으로 목발을 짚고 비록
500m를 걸었지만 훌륭한 부모님과 같이 참가를
했더군요
달리기 후 말라떼에 있는 아리스토크라트(aristocrat)
식당에서 생일을 맞은 jonash군에게 케익으로 축하를
해주고 아침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한국인은 블루 혼자이지만 필리핀 생활에
좋은 필리핀 친구들 덕분에 즐겁고 젊게
살고 있습니다
이번행사의 모델 필리핀 유명 연예인
ann curcis입니다. 행사 당일 보니 이 친구도
일반인들과 같이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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