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여행] 가이드의 첫 경험

필리핀아빠 2018. 1. 17. 10:14

■ 마닐라에서 가이드를 하면 많은 분을 만납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0일

부터 13일까지 친구들과 함께 골프여행을 오신 손님들

입니다.


골프매너들도 좋아서 가는 골프장 마다 캐디들에게서

좋은 손님 모시고 와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지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신 후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경험 합니다


 

■ 카톡으로 다음과 같은 문자을 받았습니다.

사실 한국인은 팁(tip)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어색한것 같습니다.


가이드를 해드리고 tip을 주시는 손님은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 돌아가서 까지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받다니...열심히 가이드 해 드린 보람이 있습니다



■ 예상하지 않게 받은 tip은 의미있게 사용합니다.

필리핀 청년 봉사단체인 akyat aral에서 2018년 첫

봉사활동지로 민도로 섬에 있는 망얀족 어린이들을

2월 24~25에 찾아 갑니다.


손님께서 보내주신 100,000원(4,000페소)을 아이들을

위하여 사용을 하겠습니다.


tip 받아서 기분 좋고, 어려운 아이들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분 좋고....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