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이제 골프가 대중화 되었지만
필리핀은 아직 귀족 스포츠입니다. 주말 정도가
되어야 골프장에서 필리핀 일반 골퍼들을 만날 수
있는 정도 이지요.
얼마전 마닐라에 골프 여행을 온 손님에게 가이드를
해드리면서, 알라방에 있는 사우스링크 골프장을
갔습니다. 이곳은 숏게임 연습 할 수 있는 곳과
연습장(driving range)이 잘 되어있지요.
8살 아들에게 연습을 시키는 골프 대디(golf daddy)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도 어린시절 부터 연습을
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프로선수가 되는 것에는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뒷바침이 있는것을 봅니다.
다소 말이 좀 많은 아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연습비용은 자비로 하고 있으며, 상급 학교에
진학시에도 골프에 대해서는 정부나 학교의 지원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쥬니어 대회에서 3년동안 참피온을 차지한 아들을 자랑
스러워하며 앞으로 프로선수로 성장하기들 바라는데,
다행이 어린 아들이 골프를 좋아해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 사실 나는 골프 연습장비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공을 편하게 수거 하고 공급하는 휴대용 장비인데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아빠와의 이런 저런 대화를 끝내고 good bye를 하고
오면서 혼자 말을 하였습니다.
"돈 많은데 뭘 그렇게 정부나 학교에서 바래기는~~
어디가나 있는 사람들이~~그래서 잘 사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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