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생활] 마닐라에서 맞는 한국명절 설날

필리핀아빠 2019. 2. 5. 13:07

■ 벌써 10번의  한국 명절 설날을 마닐라에서 맞습니다

매년 설날에는 마닐라에 여행오시는 분들을 가이드 해

드렸는데 금년에는 다행히(?) 쉴수 있는 스케줄이 되어

설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중국계 필리핀인들이 많아서 구정, 설날

chinese new year's day라 하여 국가 공휴일입니다.


해외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지요

날씨와 주변환경이 달라서 한국에서 맞던 명절 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것..... 해외생활하는 한국 며느리들은

명절증후군에서 해방되어 편한 명절을 맞는다고

듣습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전입니다. 그래서 모듬전을

만들어서 차례상에 올리려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 산적/동그랑땡/고추전/깻잎전/표고버섯전/호박전

총 6가지를 만들었는데 동태살을 살 수 없어서 금년에는

패스 하였네요



■ 모든전 만드는 것을 동영상으로 담아서

youtube에~~~~



■ 어머니께서는 명절 전에 나박김치를 담궈 준비를'

하셨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이 나박김치가

아주 잘 조화를 이룹니다. 그래서 어머니 흉내를 내서

만들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공 이었습니다



■ 명절이면 빠지지 않은 음식이고,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잡채입니다. 잡채도 충분히 준비하였네요



■ 과일도 몇가지 준비를 하였습니다.



■ 설날 아침 형식보다는 정성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준비한 음식과 떡국을 끓여 차례를 지냅니다.

2018년 10월 26일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시고 처음

맞는 아버지/어머니의 차례상입니다.

부디 편히 지내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