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무슬림 휴일이 2019년에는 6월 5일입니다.(라마단 마지막 날)

필리핀아빠 2019. 5. 31. 23:36

■ 필리핀도 종교의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위키페디아

(wikipedia)에 의하면 필리핀은 카톨릭이 약 81%,

개신교ㅍ11%, 무슬림이 약 5.6%라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슬림 신자들은 민다나오 섬에 살고 있으며,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필리핀 정부와 대립하여 반군

활동을 하면서 자치 독립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민다나오 섬의 한 지역인 마라위

(marawi)는 계엄령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마닐라에도 무슬림이 많이 살고 있는데 반군 활동을

지역의 사람들 과는 다른 모습으로 아주 평화롭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린힐 시장에는 많은 무슬림들이

장사를 하고 있으며, 마카티의 피불고스 지역에는

무슬림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봅니다.


그렇지만 사실 나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무슬림을

보면 친근하게 다가가게 되지는 않습니다. 단, 같이

봉사활동을 하는 akyat aral의 친구 중 무슬림 신자인

친구는 제외....



■ 무슬림의 종교 의식중 가장 알려진 것이 라마단

(ramadan)입니다. 2019년은 5월 7일 부터 6월 5일까지

해가 떠있을 때는 음식, 음료, 술 , 담배 등을 절대로

취하지 않습니다. 부부, 연인간에는 잠자리도 안한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달력은 우리가 사용하는 음력과 비슷한 다른

달력을 사용하는데 9번째 달이 이 라마단 기간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간은 매년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날짜로 변동이 있습니다.



■ 필리핀 정부는 무슬림과 대립을 하고 있지만,라마단

기간의 마지막 날은 항상 국가 공휴일로 지정을 하여

무슬림의 라마단 행사 종료를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2019년은 6월 5일(수)이 라마단 종료일 이이서 국가

공휴일이 됩니다. 이 날은 Eidul-Fitar라고 부릅니다.


과연 필리핀의 무슬림이 자치 독립국가로 될 수 있을

지는 궁금하네요



■ 필리핀 전문방송 PINOY 910에서 youtube에

라마단과  Eidul-Fitar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