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EBS 세계테마기행의 트롤리 경험(팍상한 폭포)

필리핀아빠 2019. 6. 24. 16:31

■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관광지가 아닌 트롤리

(trolley)를 소개한 후 가끔 이곳에 대한 문의를 받습니다.

이번에도 트롤리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부부가 오셔서

팍상한 폭포를 가는 길에 가이드들 해 드렸습니다.


이곳 서민들의 이동수단을 경험해 보는 것이 주민들

에게는 미안한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트롤리를 운전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배려를 하면서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괜찬은것 같아 소개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트롤리를 타면서 보이는 주변의 서민들 삶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 역시 가장 관심이 많은것이 있습니다.

"한 번 타는데 얼마인가요?"


이곳 주민들은 한번 타는데 10페소를 지불합니다, 보통

1개의 트롤리에 4~5명이 타고 왕복을 하게 되면 트롤리

기사는 약 80~100페소의 수입이 생깁니다.


그런데 나는 한 번 왕복하는데 약 200~300페소를 기사

에게 지불하면 많이 좋아힙니다. 필리핀 사람들과 같은

가격으로 지불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sns에 올린 저의 포스팅을 보고 이것을 관광지로 개발

하고 싶어 문의를 하는데 역시 탑승금액이 얼마냐가

주 관심사 입니다. 이런  곳은 그냥 서민들에게 남겨

두어야지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뇌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대가 왕복 운행하면 약 100페소 인데 이번에 3대를

빌려 타는데 1,000페소를 주었다 하니 비싸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사업하는 사람은 생각이 다르더군요.



■ 트롤리를 경험한 후 팍상한 폭포에서 폭포의 물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트롤리를 탈때 나도 한대를 같이 빌려 타면서

동영상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앞/뒤로 번갈아 타면서

트롤리 기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 감사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국물용 멸치와 볶음

멸치 맛있게 먹겠습니다.



■ 벌써 1년 정도가 되었네요. 2018년 7월에 촬영하고

9월에 방송된 EBS 세계테마기행은 인생에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