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자동차 부품 구입, 수리는 퀘존(quezon)의 바나웨(banawe)가 좋습니다

필리핀아빠 2019. 9. 25. 12:35

■ 마닐라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상황은 몸이 아파 병원을 갈 때와 자동차가 고장 나서 수리를 할 경우입니다. 병원을 갈 때는 와이프가 있어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 없이 다니고 있지만, 차를 수리할 경우는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자동차 수리하는 곳도 있지만 거리와 시간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나의 경우는 찾아가기 힘들더군요. 그래선 인근의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믿을 만한 현지인이 있는 자동차 수리점을 알고 있는 것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은 마닐라에서는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곳으로 잘 알려진 퀘존(quezon)의 바나웨(banawe)라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zqeVzKuKSraUyZn3A



■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는 추석 연휴도 끝나고 가족 들과의 장거리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차량 수리도 할 겸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한국의 KIA 순정 부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가격은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중요한 부품 외에 단순한 외장 부품은 중고상을 이용하면 좋은데 이곳도 한국의 차량 중고품을 수입해서 팔기 때문에 품질은 보장이 됩니다.

https://goo.gl/maps/cjX7vodHzrjqT2FMA




■ 오늘 중고 제품을 구입하여 교환을 하였습니다

스타렉스 헤드라이트

신품(20,000페소), 중고(8,000페소)

스타렉스 와이퍼 세트

신품(1,700페소), 중고(500페소)



■ 차량 수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30년 경력의 기술자인데 집에 모든 공구를 갖추고 수리를 하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 자동차 구입 시에는 이 친구에게 차량 점검을 하여 구입을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핸들(steering wheel)에서 소리가 나서 점검을 했더니 오일이 새는 것을 발견하여 KIA 순정부품을 구입하여(6,800페소) 교환을 하였습니다.

자기 차로 중고부품을 구하고, 부품 교환을 하는데 총 4시간을 소비하여 완벽하게 수리를 하고 수고비로 2,000페소를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