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은 3곳이 있습니다. 각 시장별로 전문적으로 판매되는 야채, 정육 등등이 도소매로 판매되는 곳입니다. 특히 칼티마(cartimar)시장은 다른 시장에 없는 애완동물(pet center)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발린따왁(balintawak)
큐 마트(Q mart)
칼티마(cartimar)
보통 야채는 바기오(baguio)에서 오는데 우리가 자주 가는 발린따왁 시장에는 보통 오후 4시경에 많은 야채가 도착하여 당일 자정부터 불야성을 이루고 판매가 됩니다. 대부분의 농산물은 이곳에 모여져서 마닐라 및 각 지방 도시로 판매가 되는 하국의 가락시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설은 아주 열악합니다.
■ 현재 우리가 김치를 만들어 판매해 집에서 가까운 큐마트와 발린따왁 시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벌써 태풍이 지나간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태풍 여파로 야채 가격이 평소 대비 3~4배가 폭등하여 야채를 재료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가격통제를 한다 하지만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 사실 시장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갈 때마다 걱정이 많습니다.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일반 쇼핑몰은 철저히 방역 규칙을 준수하여 영업하지만 재래시장에 오면 코로나와는 상관없는 곳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볼일만 보고 재빨리 시장에서 탈출(?)을 하곤 합니다
■ 발린따왁 시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한국의 장기와 비슷한 놀이인 다마(dama)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야채시장답게 말을 당근과 감자로 하고 있네요
■ 야채 특히 배추와 김치 만드는 각종 야채 가격이 정상화되어야 우리도 한시름 놓을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요즘 오후 5시 정도면 어둑어둑 해지면서 보여주는 석양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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