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8개월 만에 집에 가는 필리핀 와이프(장모님 칠순 잔치)

필리핀아빠 2020. 12. 5. 18:11

■ 필리핀은 2020년 3월 15일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봉쇄 조치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완화가 되어 마닐라 인근의 도시는 방문을 허용하고 있는데 코로나로부터는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2020년 우리는 4월에 한국 방문 계획이 있었지만 못하였고, 필리핀 국내에 살고 있음에도 락다운(lockdown) 봉쇄 조치 때문에 와이프는 친정집에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걸 생이별이라고 하지요?

곧 장모님의 칠순 생신을 맞게 됩니다. 필리핀의 문화는 60세 생일은 다른 생일에 비하여 좀 더 의미 있게 보내지만 칠순은 예년의 생일과 같은 의미로 보낸다 합니다. 나도 60세 생일을 맞아 필리핀 북부 지방을 여행을 하였네요.

좀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누님 같은 장모님의 생신입니다 ㅎㅎ..... 그래도 많은 국제결혼 커플 중에는 와이프의 부모님 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 듣는데 나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 오래간만에 집에 가는 와이프가 가족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구입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반갑지만 손에 들려진 선물도 반갑습니다. 특히 조카들은 손만 쳐도 본다 합니다

조카들은 위해 초콜릿과 과자를 구입하려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S&R(한국은 COSTCO)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을 촬영하여 YouTube에 포스팅도 했습니다.

참고

필리핀의 cash gift senior citizen 혜택을 아시나요? 장수 축하금!!

80세 P25,000

85세 P25,000

90세 P25,000

95세 P25,000

101세 P1,000 000

102세 P1,000,000

생일이 되면 이렇게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