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때문에 여행이라는 단어는 점점 잊혀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더욱 심각하지요. 여행업 관련된 사람들도 모두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나도 벌써 2년 가까이 여행 손님이 없어서 가이드 일을 못하는 실업자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한국에 있는 지인이나 나에게 가이드를 받았던 손님들이 종종 연락 오면 빨리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언제나 될까 하면서 필리핀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리우신가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더군요. 시원한 필리핀 맥주인 산 미구엘 한잔하며 라이브 공연을 보내 재미??
■ 그래서 우리가 떠났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유튜버인 필 PD님이 얼마 전 발리왁 불라칸(baliwag bulacan)이라 곳에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우리 집 퀘존에서 약 50km 북쪽에 있는 FIESTA RIBS입니다
■ 우리들은 오래간만에 토요일 데이트를 이곳에서 산미구엘 맥주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겼습니다
■ 매주 토요일 7PM에 라이브 공연도 합니다. 물론 음식도 맛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 중 돼지고기 backrib과 소고기 케밥(kebap)이 같이 있는 저렴한 189페소(약 4,500원)가 이 신당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 마닐라에서는 조금 먼 거리에 있었지만 맛있는 음식과 가수들의 멋진 공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은 결코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테이트 일정을 영상에 담아 YouTube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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