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 ♧
최인걸
66)이웃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프라버십이 중요한 만큼 남의 사생활도 존중해 줍니다. 즉, 남의 이상과 개성의 독창성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기 개성이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이 중요한 만큼 남의 개성도 아름답게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세월에 따라 문화가 변하듯 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도 생물처럼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양성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유행에 민감한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문화라는 테두리를 벗어 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문화는 유행이라는 물결을 따라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렇게 난리법석을 떨었던 패션들이 구닥다리가 되어 촌스런 모습으로 전략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이 편견에 빠지면 안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의 삶에 간섭이 되고 그런 것이 때론 상처를 주게 됩니다. 편견에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눈을 가져야 합니다.
옛날에는 이러한 편견으로 인하여 사실 자유를 유린한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 속에 우리는 한국이라는 지구촌에 살고 있고 매스컴을 통하여 세계 구석구석의 소식들과 각가지 문화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가 다 우리의 삶에 다 이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지 이웃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고의 의식은 가져야 합니다. 모든 가정이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방식과 추구하는 개념이 다릅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배려하고 아름답게 보는 의식이 중요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보편성과 다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문화에 맞는 몸자세와 생활양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벗어나면 타인의 삶에도 방해가 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남이야 뭐라 하던 나만 괜찮으면 상관없는 식으로의 생각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에게 마음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식장에 갈 때에는 옷을 단정하게 차려 입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성만을 생각하여 이상한 각설이 옷을 입고 가는 경우일 것입니다.
단정하고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은 얼마나 유행을 잘 따르는지 얼마나 돈이 많은지를 보여 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옷차림새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색상이나 잘 어울리는 옷차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호감을 갖게 하는 것도 자기를 나타내는 한 방편인 것입니다. 단정하게 매력적으로 옷을 차려 입으면 보는 사람들의 감각이 적극적으로 자극을 받아 호감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단정한 옷차림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늘 보편성을 추구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미래를 지향하고 있기에 지난 봉건적 사대주의적인 사고와 입장을 버려야 합니다. 간섭이 많으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배가 산으로 가는 꼴이 됩니다. 일하는 사람도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간섭을 잘 하는 사람치고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 일에 열중을 잘 하는 사람은 남의 일 간섭할 겨를이 없습니다. 꼭 간섭을 하려면 타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좋은 조언이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는 남의 사생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그들 속에 잠재된 강점을 일깨워주어서 자신의 실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합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각자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장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이루어 가야 할 공공의 역할에는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조언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남을 위한 배려이며 사랑인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간섭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질책이나 짐스럽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받아드려서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좋은 생각으로 받아 소화시키는 넉넉한 마음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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