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여행] 롬블론(romblon)섬 여행-1

필리핀아빠 2013. 5. 10. 18:47
필리핀 시부얀 해에 있는 면적 83㎢인 롬블론 섬에는 대리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루손 섬의 남쪽에 있는 롬블론 군은 3개의 주요 섬(타블라스·시부얀·롬블론)과 30개 가량 되는 작은 섬 및 모래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비사얀 제도의 일부이다.
시부얀 섬에는 해발고도 2,057m인 기틴기틴 산이 솟아있지만, 다른 섬들은 대체로 비옥한 저지대이다.  
군의 행정중심지인 롬블론 시는 롬블론 섬 북서쪽 해안에 있다.
산베르나르디노 해협(동쪽)과 베르데 섬 수로(서쪽)를 잇는 수로에 자리잡고서 항구도시로 큰 몫을 하고 있다.

 

가는 방법은 비행가와 배편으로 갈 수 있는데 지난 2월에은 비행기로 다녀 왔지만

이번에는 배로 가는 방법을 택하였다

 

배로 가는 방법은 2GO라는 FERRY를 바탕가스(batangas)에서 섬의 왼편에 있는 오종한(odinogan)이란

항구까지 가는데 소요시간은 약 8-9시간 정도가 걸린다

 

바탕가스에서도 보라카이로 가는 2GO의 FERRY를 타고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다

 

예약하는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http://www.2go.com.ph/

 

쿠바오에서 바탕가스 항구로 가는 길....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범죄가 없다는 tablas섬 공기도 맑고.. 좋은 것은 한국 관광객이 전혀 없다는 것 ㅎㅎ

섬으로 가는 배에도 약 1000명이상이 탑승했는데 내가 유일한 한국 사람^^

 

 

 

2GO FERRY의 내부...아주 깨끗한 시설이고

편도 약 980페소에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객실의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에어컨이 있는 객실을 예약하면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다

갑판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여행중에 감상 할 수도 있고.....

 

 

 

 

 

 

 

바탕가스에서 저녁 9시에 출발한 배는 다음날 새벽 5시에 롬블론 섬의 오종한(odiongan)항구에 도착한다 

 

 

목적지인 tugdan까지는 약 1시간 지프니를 타고(100페소) 이동하는데

완전 만원인 지프니지만 모두다 즐겁게 이동을 한다..자리가 부족해서 천장에도 타고

참 필리핀 사람들은 무던하다 

 

 

tugdan beach park이라는 작은 리조트...리조트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에어콘이 있는 작은 방이 하루에 600페소 밖에 안한다 ㅎㅎㅎ

여기서 부터 여행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