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살면서 경험한 날씨에 대하여 알려 드립니다
단순히 경험에서 나온 결과이니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개략적으로 한국의 계절과 비슷하게 구분해서 나누어 보았습니다
3월~5월
여기선 이 시기를 여름이라 합니다
학교들이 방학을 하고 엄청 더운 날씨가 시작되고
사람들도 바다로 많이 갑니다
비는 그렇게 많이 오지 않지만 태풍이 올때는 예외입니다
6월~9월
여기서는 우기(rainy season)라 부릅니다
혹자는 한국의 장마와 비슷하다 그러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한국의 장마와는 틀리더군요..비가 오더라도 스콜성의 비가 오구요
그렇지만 2013년 에는 15일동안 비가내려 마닐라가 수장된 적이 있었습니다
10월~12월
날씨가 조금은 선선해지기 시작하지만 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늦은 태풍이 가끔 발생합니다
대부분 필리핀 동쪽에서 시작 한 태풍은 많은 피해를 주지요
1월~2월
필리핀에선 날씨가 제일 선선한(?) 축에 속하는 계절이 옵니다
밤에 문열고 선풍기만으로도 잠을 잘 수 있구요
해가 조금은 짧아져서 오후 6시정도면 컴컴해 지기 시작합니다
비도 자주 오는 편이 아니어서 건기라고도 말합니다
관광오기 제일 좋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워낙 변수가 많은 것이고 여기도 기상이변의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마닐라에 살 때 보다는 비의 양이 많이 적어진 느낌이고
온도는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그럽게 더운것을 느끼고 살지 않습니다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이 마찬가지인데 꼭 우기가 아닐 때 비가 조금만 와도
수리시설이 형편없어 상습 침수지역이 발생합니다
이해 안가는 것은 5년전에 침수지역이 아직도 침수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날씨영향에 따라 사람이 축 쳐진다 하나요?...모든것이 조금은 느슨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필리핀을 방문하시는 분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수좋은 날씨는 만나는 것입니다
날씨도 내상을 줄 수 있거든요
말라떼에 홍수가 나서 비행기를 못타고 귀국을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관광을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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