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All saints day라 합니다
돌아가신 성인들이나 조상들을 추모하는 날이지요
이날은 가족들이 모두 같이 조상의 묘에 가서
추모를 하고 하루밤을 지내고 오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한국의 성묘하는 풍습과 거의 같지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가곤하는데 이날은 국가
공식 공휴일입니다. 그런데 금년은 공교롭게 일요일과
겹쳐서 아쉬운데 보통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다음날도 쉬는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네요
11월 2일은 All souls day라 부르며 이날도 역시
성묘를 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할로윈데이인 10월 31일 부터는 쿠바오,파사이등
버스터미널은 명절에 고향가는 귀향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tv방송에서는 현장을 중계하기도 합니다
버스터미널 주변이나 묘지 주변은 교통체증이 심각하지요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이 이러한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의 어린이나 근처 스쿼터 에어리어
(squatter area)라 불리는 불법 건축물 주거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돌보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풍습은 우리의 풍습과 거의 같아서
정겹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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