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어느 행복한 필리핀 가족을 만나다

필리핀 대표 관광지인 빌라에스쿠데로

(villa escudero)가 있습니다

넓은 코코넛 농장과 인공으로 만든 댐

밑에서 발을 담구고 점심을 먹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민속공연이

있습니다. 공연장에서 우연히 필리핀의

한 가족과 자리를 같이 했는데....

단란해 보이는 가족이었습니다

아들1 딸2 그리고 부부.

그래서 물었지요. 아빠가 돈을 잘 버는것

같다고요. 그러니 이런곳에 가족들 하고

여행 다니고 보기 참 좋다고

그러니 아빠가 그럽니다. 우리 필리핀

사람들 웬만해선 이런데 오지를 못합니다.

나도 처음 여기에 와 보았습니다.

와이프의 동생이 미국인과 결혼을 했는데

신랑이 가족들 전부를

초대해서 차를 대절하여 여기를 왔다고...

주말 입장료 1,400페소를 내고 들어올

정도의 필리핀 가정은 정말 부유한

가정이라 하던군요

간만에 단란한 가정과 함께 공연도

같이보고 자녀들과도 학업 이야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아들이 벌써부터 여자친구들이

있어서 골치가 아프다 합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잘생긴 아빠를 닮아서 그런것

아니냐 하니 와이프가 손뼉을 치며 맞다고

해서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필리핀에도 싱글맘만 있는것이 아니고

이런 정상(?) 적인 가정도 많이 있습니다

 

이 가족 계속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