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필리핀 맛집] 앙헬레스 맛집 소개 Mila's Tokwa't Baboy

필리핀아빠 2017. 7. 31. 19:40

한국 남자들이 유흥과 밤문화를 즐기려고 많이 찾는

앙헬레스에는 코리아 타운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한국

식당 들과 한국인 상대의 많은 업소들이 즐비 합니다


소개하는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입니다. 역시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아도 정보가 없더군요. 30년 전통의

식당입니다


앙헬레스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지 곳 주택가에

있는 곳인데, 앙헬레스에서 거주하는 필리핀 친구의

소개로 가 보게 되었습니다


식당이름은 밀라스 톡왓 바보이( Mila's Tokwa't Baboy) 

원래 표기는 Mila's Tokwa at Baoy인데 줄임말로

표기를 하였다 합니다


tokwa는 영어로는 tofu, 우리말은 두부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식당으로 아주 허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앙헬레스가 팜팡가(pampanga)지역에 있는데

이 지역의 음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의 돼지고기 바베큐는 특색이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조미를 해서 굽는데, 이렇게 조미한

돼지고기를 토시노(tocino)라 부릅니다.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맛집 답게 한국인은 잘 모르지만 필리핀의

유명인 들이 많이 다녀 갔다 합니다

세계 어느 맛집이건 유명인의 싸인인과 사진을

걸어두는 것은 같은것 같습니다



필리핀 인들이 즐겨먹는 염장한 계란에

샐러드 요리인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습니다



식당의 대표 요리입니다. 상호와 같은

톡왓 바보이( Mila's Tokwa't Baboy) 


이 요리로 유명해 졌다 합니다

튀긴 두부와 돼지고기 야채 볶음 같은 것인데

괜찬은 맛 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살과 부위등을 잘게 썰어서 만든

시식(sisig)이란 요리인데 다른 식당과의

조리법은 달랐습니다. 맛 좋았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필리핀 음식을 먹어도 항상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김치만 있으면 딱인데~~~



동행한 필리핀 친구들과 이 식당의 창업자인

할머니와 기념사진도 찍고~~~

할머니의 이름이 mila여서 식당 이름을 이렇게

만들었다 합니다